김승연 한화 회장 "유엔 본고장에서 보고 배워라"

입력 2006-11-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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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유엔회의ㆍ유엔 논문경연대회 입상자 뉴욕ㆍ제네바 참관 기회 부여

김승연 유엔한국협회 회장(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열린 모의유엔회의와 유엔논문경연대회 입상자들을 축하하고 이들에게 유엔총회와 ILO(국제노동기구)회의 등을 참관할 수 있게 지원키로 했다.

한화그룹은 9일 "지난 8일 저녁 김승연 회장이 입상자들을 한화 본사사옥에서 각 대회에서 입상한 8명의 수상자를 축하하고 입상자들이 유엔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 뉴욕과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와 ILO의회 등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차기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로써 국제사회와 유엔에서 한국 젊은이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유엔의 본고장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토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축하 자리에는 김승연 회장과 선준영 유엔한국협회 부회장, 모의유엔회의와 유엔논문경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8명 중 5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오는 12일부터 6일간 참관단 7명(수상자 5명, 지도교수 1명, 유엔한국협회 사무총장)은 뉴욕에서 유엔총회와 인도적 지원회의 등을 참관하고, 다른 4명(수상자 3명, 지도교수 1명)은 제네바에서 열리는 ILO총회와 지적재산권회의 등을 참관하게 된다.

<사진설명>

유엔한국협회 김승연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선준영 부회장(오른쪽 네번째)이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06년 모의유엔회의와 유엔논문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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