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 처음으로 40% 넘어

입력 2015-01-21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세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주택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2014년 전·월세 거래 동향'과 '2014년 12월 거래량 및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146만6566건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는 41.0%로 국토부가 2011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겼다.

국토부는 지난해 전세의 빠른 월세전환과 신규 입주 물량 증가, 월세 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고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97만8105건의 전·월세 거래가 이뤄져 전년보다 6.9% 증가했다. 지방의 전·월세 거래량은 48만8461건으로 6.5%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보다 5.3%, 아파트 외 주택이 8.1% 증가했다.

전세와 월세 거래를 나눠서 보면 월세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의 비중은 2011년 33.0%, 2012년 34.0%, 2013년 39.4%, 지난해 41.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월세 시장에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11만7천431건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6.0%, 전월보다 3.5% 증가했다.

작년 12월 전·월세 거래는 수도권이 전년 같은 달보다 5.9% 늘었고 지방은 6.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6.9%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0.3%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41,000
    • +1.52%
    • 이더리움
    • 4,05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1.65%
    • 리플
    • 3,971
    • +5.14%
    • 솔라나
    • 253,800
    • +2.26%
    • 에이다
    • 1,132
    • +1.16%
    • 이오스
    • 925
    • +2.21%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498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50
    • -0.71%
    • 체인링크
    • 26,710
    • +1.1%
    • 샌드박스
    • 542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