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조2000억원 투자해 국가기관·지자체 정보화 추진

입력 2015-01-21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올해 사물인터넷(IoT) 도입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 구축 등 7555개의 국가 정보화 사업에 5조2094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5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에 따라 각 부처와 지자체가 확정한 2015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올해 진행되는 정보화 사업은 전년대비 11.5%, 예산은 5.9% 늘어났다.

중앙행정기관은 신규사업 88개를 포함, 846개 사업에 4조1070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행정기관 전산망에 클라우드나 빅데이터를 도입하는 등 전산망 고도화 작업을 포함해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과 퇴직연금정보시스템 구축도 새롭게 진행한다. 또 337억원을 들여 홈·가전·자동차·에너지 등 ICT 융합 사업을 키우고 민간자본도 끌어들인다.

아울러 보안강화를 위해 ‘ICT 산업융합 보안솔루션 개발사업(30억원)’과 ‘인터넷 침해대응센터 이중화(10억원)’ 등도 추진한다.

또 국가정보화를 통해 경제역동성 회복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의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 구축(88억원),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정보시스템 구축(40억원)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86개 사업에 4616억원을 투자한다.

또 사람과 사물, 기기 등이 제약없이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총 200개 사업에 7863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정보화 예산으로 각각 692억원과 1937억원이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4%, 54% 늘어난 것이다.

또 공개 소프트웨어 도입을 위해 빅데이터 공통기반과 단위과제 구축(국방부, 10억원), 폐기물부담금 부과관리시스템(환경부, 15억원) 등 74개 분야에 426억원을 투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4,000
    • -1.75%
    • 이더리움
    • 4,59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6.03%
    • 리플
    • 1,920
    • -9.86%
    • 솔라나
    • 341,400
    • -3.64%
    • 에이다
    • 1,390
    • -6.96%
    • 이오스
    • 1,149
    • +7.38%
    • 트론
    • 285
    • -4.36%
    • 스텔라루멘
    • 750
    • +2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6.02%
    • 체인링크
    • 23,050
    • -1.62%
    • 샌드박스
    • 849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