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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상장업체 1곳이 하한가 마감했다.
헤스본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차질이 생기며 전 거래일보다 14.95% 하락한 1565원에 마감했다.
헤스본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양수예정인과 원활한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일 답변했다.
회사 측은 "예정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21일)에 정상적인 납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될수 있다"며 "정기결산과 관련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변경 공시가 발생할수 있고, 임시주주총회의 결과 공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스본의 최대주주인 송만철 씨 외 2인은 지난해 12월 구을노화연구소에 보통주 50만주와 신주인수권증권 100만주 및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대금은 총 46억원으로 계약금 10억원은 지급됐으나 잔금 36억원은 이날까지 입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