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분기 소비둔화 투자증가 기록

입력 2006-11-09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3분기 국내외 경제동향 브리핑을 통해 10월 내수 소비 증가율이 2.5%로 전기대비 둔화됐으며 설비투자는 8~9월 반도체제조장비 투자에 힘입어 9.5%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국내외 경제동향'은 다음과 같다.

▲소비 : 3분기 중 소비재판매액은 파업, 집중 호우, 추석시기 이동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 둔화(2분기 5.5%→3분기 2.1%). 10월중 소비는 대체로 전월 수준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

▲설비투자 : 8~9월 중 반도체제조장비 투자가 급증하고 운수장비도 개선됨에 따라 증가세 확대(2분기 4.2%→3분기 9.8%).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조도 최근 견실한 신장세(2분기 20.8%→3분기 15.6%).

▲건설투자 :3분기 건설기성액은 추석시기 이동에 따른 공사일수 증가 등으로 9월 중 일시 급증(15.7%)한 데 힘입어 증가폭이 확대(2분기 1.4%→3분기 6.3%).

▲제조업 생산 : 3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증가세 유지(2분기 11.4%→3분기 10.9%).

▲서비스업 생산 : 3분기 중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8월 이후 견실한 신장세 유지(7월 1.9%→8월 4.5%→9월 6.0%). 9월에는 추석시기 이동, 주택거래 증가 등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이 호전.

▲고용사정 : 3분기 중 취업자 수는 전분기(+28만명)보다 소폭 늘어난 29만명 증가에 그침. 3분기 실업률은 3.5%로 전분기와 동일

▲소비자 물가 : 10월 들어 크게 안정(전년동기대비 2분기 2.4%→3분기 2.5%→10월 2.1%).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보합.

▲아파트 매매가격 : 9월 이후 오름세 크게 확대(전월대비 8월 0.2%→9월 0.4%→10월 1.5%).

▲아파트 전세가격 : 공급물량 부족 등으로 상승세 확대(8월 0.2%→9월 0.8%→10월 1.2%).

▲수출 : 3분기에 이어 10월에도 두 자릿수 증가세 유지(3분기 16.6%→10월 11.5%). 일평균 수출은 10월중 13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2개월째 경신.

▲수입(통과기준) : 원유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자본재와 소비재는 꾸준히 증가.

경상수지 : 9월중 경상수지는 3개월만에 흑자로 전환(8월 -6.4억달러→9월 +13.7억달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4,000
    • +4.81%
    • 이더리움
    • 4,997,000
    • +7.97%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5.15%
    • 리플
    • 2,076
    • +6.68%
    • 솔라나
    • 334,800
    • +4.46%
    • 에이다
    • 1,420
    • +7.66%
    • 이오스
    • 1,135
    • +3.18%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4
    • +1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34%
    • 체인링크
    • 25,300
    • +5.99%
    • 샌드박스
    • 865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