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 방송 캡처
MBC가 최근 무한도전 방영분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상표 도용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토토가’ 무단도용 업체 ‘토토가요’ 대표 김영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는 ‘토토가’ 특집 방송 이후 프로그램 콘셉트와 상호, 이미지 등을 무단 사용한 업체들에 유사 명칭 사용 금지 내용 증명을 보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토토가’ 특집방송에서 엄정화의 무대를 꾸민 댄스팀 소속 백댄서로 등장했다. 방송 이후 김 대표는 9일 서울 강남의 모 클럽을 ‘토토가요’로 이름을 바꿔 개업한 이후 ‘토토가’에 출연했던 가수들을 섭외해 출연시켰다.
논란이 일자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상업적인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90년대의 노래들과 가수들을 널리 알리자는 의도로 이름을 패러디한 것이었다”며 “공연해 준 가수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다. 상표를 바꿔야 한다면 당장 바꾸겠다”고 사과했다.
김 대표는 백댄서팀 프렌즈로 이름을 알렸다. 박남정과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해 유명 가수와 댄서들을 배출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도 프렌즈를 거쳤으며 코요테 김종민도 이 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