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설맹증 주의보, 라식ㆍ라섹 무조건 선글라스…각막 버릴수도

입력 2015-01-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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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겨울 설맹증 주의보가 화제다. 설맹증이란 강한 빛이 눈(雪)에 반사되면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겨울에는 볕이 약해 자외선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겨울철 스키장의 자외선은 도심 자외선의 두 배 정도 높다. 겨울축제인 산천어 축제, 송어 축제 등 얼음낚시를 즐길 때에도 자외선을 경계해야 한다.

하얀 눈에 의한 햇빛 반사율은 80% 이상으로 여름의 일시적인 자외선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각막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고글이나 선글라스 없이 장시간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쉽게 발병할 수 있다.

눈동자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상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각막이 손상된다.

이처럼 설맹증은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흰 눈에서 활동할 때 발병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얼음빙판도 예외는 아니다. 때문에 스키장을 다녀오거나 눈이 온 후 눈에 이상이 생긴다면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을 한 사람의 경우 선글라스 지참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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