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주택착공이 전월에 비해 4.4% 증가한 연율 109만채를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104만채를 웃도는 것이다. 11월 수치는 애초 103만채에서 104만채로 상향 수정됐다.
주택착공은 지난해에는 8.8% 늘어난 101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부문별로 단독주택 착공이 7.2% 증가한 72만8000채를 기록하며, 200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다가구주택 착공은 36만1000채로 0.8% 감소했다.
건축허가는 지난해 1.9% 감소한 103만채를 기록했다. 단독주택 건축허가가 4.5% 늘었고, 다가구주택 허가는 11.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