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10’ 무료 업그레이드 결정...주가는 약세

입력 2015-01-22 0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로소프트(MS)는 차기 운영체제(OS)인 ‘윈도 10’을 기존 버전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의 OS 부문 책임자인 테리 마이어슨 수석부사장는 이날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개최한 윈도 10 소비자 프리뷰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출시 첫 해에 윈도 7 버전 이상 사용자에게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MS가 무료 업그레이드 방침을 세운 것은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 산업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MS는 윈도 10을 PC는 물론 태블릿과 스마트폰, X박스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윈도 10을 주요 제품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MS의 핵심 제품은 각기 다른 OS를 채택했다.

MS는 모바일 OS인 윈도폰의 시장점유율이 3%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주요 기기를 아우르는 OS를 통해 개발자들의 응용프로그램 참여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점유율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어슨 부사장은 이날 음성 검색 서비스 ‘코타나’의 PC 데스크톱용 버전도 선보였다. 코타나는 앞서 모비일 기기용 버전만 공개됐다.

이날 나스닥에서 오후 2시 50분 현재 MS의 주가는 1.60%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1,000
    • -1.56%
    • 이더리움
    • 4,637,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7.3%
    • 리플
    • 2,112
    • +8.53%
    • 솔라나
    • 355,400
    • -1.88%
    • 에이다
    • 1,488
    • +22.98%
    • 이오스
    • 1,058
    • +8.62%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605
    • +5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50
    • +5.13%
    • 체인링크
    • 23,090
    • +8.71%
    • 샌드박스
    • 546
    • +1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