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디티앤씨, 사물인터넷 융합 인증 시장 선점

입력 2015-01-22 08:18 수정 2015-0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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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1-22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디티앤씨가 사물인터넷(IoT) 융합 인증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의료기기, ESS(에너지저장장치), 자동차 전장, 로봇 등 고부가 가치 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17년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게 게 회사 측 목표다.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현재 삼성ㆍ인텔ㆍ시스코 등이 주요 멤버로 있는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에 가입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IoT 관련 산업이 발달하면 인증 시장에도 큰 수요가 생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의료기기, 무인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제품이 무선으로 연동된다. 이에 따른 새로운 인증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박 대표는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동하는 미러링크(Mirror-link) 관련 제품도 삼성, LG 등을 통해 하반기 쏟아질 것”이라며 “이 같은 인터페이스도 사물인터넷의 일종이며, 미러링크 인증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디티앤씨는 사물인터넷 인증 시장 선점을 위하 관련 시험 서비스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기간산업인증센터 및 설비 등 관련 시험 인증 기반도 구축했다.

그는 “3월초 기간산업인증센터를 가동한다”며 “이미 80%는 가동 준비를 마쳤고, 고급 인력들도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된 매출을 원자력, 방산, 우주항공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재 장보고함에 들어가는 방산부품 사전계약 체결과 에어버스사와의 기술교류 협약으로 센터 가동과 동시에 신규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유일의 원전 관련 민간시험기관으로 국내 원전 증설에 따른 시험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디티앤씨는 중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박 대표는 “중국 내에서 시험인증을 하고 있는 정부기관과 합작해 진출할 계획”이라며 “IT쪽 인증은 대만기업이 강하지만, 의료기기와 자동차 전장 쪽은 우리가 잘한다. 좋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7% 증가한 202억원이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41% 수준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산업 위축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요가 창출되는 시험·인증 산업의 특성상 지난해에도 5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표는 “매년 50% 매출 확대를 이어가 2017년 매출 1000억원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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