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지수 1300~1580 예상

입력 2006-11-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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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애널리스트 포럼]세계증시 차별화는 기업이익 증가 때문

"2007년 국내 주식시장은 국내외 경제의 완만한 확장, 기업실적 회복, 외국인 매도세 진정 등 수급 여건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글로벌 증시의 차별화 기저에는 기업이익이 자리잡고 있다. 코스피 1300~1580수준을 예상한다."

김지환 현대증권 팀장은 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현대 애널리스트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2007년 톱픽(최선호주)으로는 조선부문에서 대우조선해양, 자동차업종내 현대모비스, 소매부문 롯데쇼핑, 보험에서는 삼성화재, IT부분에서 삼성전기, 반도체부문에서 하이닉스, 오리온, 동아제약, NHN 등 9종목을 꼽았다.

김지환 팀장은 "미국경제가 2.8% 성장하는 가운데 유럽, 일본, 중국 등 경제 확장세가 지속되며 세계경제 성장 축이 다변화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 역시 완만한 소비증가, 해외 경제확장 및 환율 안정에 따른 견조한 수출증가, 설비투자 확대 및 건설투자 침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7년 주식시장이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이나 근본적으로 기업이익 증가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국내의 경우 현재 이익증가에 대한 전망치가 시장에서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4~5월 글로벌증시의 조정이후 국가별 주가 회복 차별화의 기저에는 기업이익이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5월이후 한국을 비롯한 7개국만 (12개월 선행 EPS)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시장 매도에 대해서는 "올해 미국의 긴축 및 세계경기 우려가 급격히 반영된 것"이라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매수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미 2~3년전에 비해 국내 주식시장이 절대 저평가국면을 지난 만큼 외환위기 이후 신흥시장대비 상승탄력이 52~89%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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