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동해 대륙붕서 가스 분출 성공…상업생산 가능성 확인

입력 2015-0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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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22일 국내 대륙붕 6-1 남부광구 내 위치한 고래 D 가스전 후보지역에서 가스 분출 생산시험에 성공했다. 분출된 가스가 불꽃을 내며 타고 있다.(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석유공사는 22일 국내 대륙붕 6-1 남부광구 내 위치한 고래 D 가스전 후보지역에서 상업생산 가능한 가스층의 존재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가스 분출 생산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시추를 위해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고래 D 가스전 후보지역에서 지하 3283m까지 평가정 시추를 시행했으며, 시추결과 목표 지층에서 약 90m 이상의 두께의 두꺼운 가스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시추작업에서 얻은 자료를 앞으로 2~3개월에 걸쳐 정밀 분석하고 정확한 발견잠재자원량(Contigent Resources)을 계산해, 이를 본격적인 가스전 개발 설계를 위한 제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고래 D 가스전의 성공적인 평가시추를 통해 국내 대륙붕 가스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추한 고래 D-1 평가정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가 향후 생산정으로 전환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7년 상반기 중에 1~2개의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하고 해저면에 생산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한국석유공사의 동해-1 가스전 생산설비로 해저 가스관을 연결해 2017년 말부터 가스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이흥범 탐사본부장은“고래 D 가스전의 평가시추 성공으로 상업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시추한 고래 D 가스전 외에도 6-1 남부광구 내 존재하는 다수 유망구조들에 대해 올해 3차원 물리탐사를 거쳐 2016년 2~3개의 탐사시추를 할 예정으로, 앞으로 국내 대륙붕 가스 개발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얀마 가스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재 일산 5억 세제곱피트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 국내 대륙붕 6-1 남부 광구의 지분 70%를 확보해 운영권자로서 광구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석유공사가 30%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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