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19금'에도 '국제시장' 밀어내…첫 날 관객수는?

입력 2015-01-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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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970 박스오피스

배우 이민호, 김래원 주연 영화 '강남1970'이 개봉 첫날인 21일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하면서 향후 영화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화 강남1970은 일일관객수 15만257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6만339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한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호령하던 '국제시장'을 2위로 밀어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도 영화 강남1970은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흥행작 '아저씨''(개봉일 13만 766명/누적 628만 2,77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가볍게 넘어서며,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특히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의 완결판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이번 강남1970은 김래원과 이민호 두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 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청불인데도 인기몰이네",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나도 보러 가야지", "강남1970 박스오피스 흥행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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