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오는 2월5일까지 강남점 유디갤러리에서 전용주 작가의 ‘길-계절 속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작가가 다양하게 표현한 길의 심상에 집중해 감상하면 된다. 전시가 열리는 유디갤러리 강남점은 신분당선·3호선 양재역 2번 출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B1층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주 작가는 “공간에서의 길은 서로 끊임없이 이어진다”며 “하지만 공간이 아닌 심상에서의 길은 계절과 시간의 반추로 또 다른 길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유디갤러리 관장은 “유디갤러리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라며 유디갤러리의 시행 취지를 전했다.
유디갤러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전시로 자리매김한 유디치과의 문화사회 공헌사업 중 하나로 2010년 5월에 시작해 5년째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나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화랑은 시민들이 일부러 품을 들여 찾아가야 하는 반면, 유디갤러리는 병원 내에 전시실을 마련함으로써 예술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실천예술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갤러리·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화나눔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아동·저소득소외계층·노인 등을 대상으로 이밝은세상·희망치아건강사업·실버스마일사업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