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닝 뉴스] 1월22일- 연말정산 소급ㆍ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ㆍMS 윈도우 10 등

입력 2015-01-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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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영업익 5조 시대'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 5조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21일 에프엔가이드,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5조200억원 수준이다.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최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정산 소급, 5월 중 환급추진

정부가 당ㆍ정 협의에 따라 연말정산 항목의 세액공제 폭 확대로 돌려받게 되는 소급적용분을 근로소득자의 급여통장을 통해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4월에 연말정산 보완책과 관련해 항목별 세부 조정이 반영된 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환급을 위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 MS, 윈도우 10 공개

21일(현지시각) MS는 이날 시사회를 통해 '소비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코드명 '프로젝트 스파르탄'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10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윈도우10은 MS의 모든 플랫폼을 하나로 합치기 위한 문턱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웨스 밀러 MS 이코노미스트는 "윈도우10의 많은 부분은 소비자 요구에 최적화하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

◇ '내란선동' 이석기 징역 9년 확정…'내란음모' 무죄

대법원 전원합의체 22일 내란음모·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전쟁이 발발할 것을 예상하고 회합 참석자들에게 남한 혁명을 책임지는 세력으로서 국가기간시설 파괴 등 구체적 실행 행위를 촉구했다"며 "내란선동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대폭 간소화

공장을 세우거나 건축물을 짓는 등 토지 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인·허가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최대 60일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해 최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 특별법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청년 니트족 163만명…절반이상은 구직활동 안해

청년 '니트족'이 163만명의 절반 이상이 구직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2일 '청년 니트족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런 분석을 내놓고 "학생도 취업자도 아닌 니트족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고용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니트족이란 취업 연령대이면서도 교육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도, 일을 하지도 않는 청년층이다.

◇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PKG) '황도현함'에서 21일 오후 6시20분께 76㎜ 함포 포탄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모(21) 일병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 오 일병은 지난해 9월 입대, 11월 황도현함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 3월부터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사실상 확정

오는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 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직후 일찌감치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확정한 가운데 이에 부정적 방침을 밝혀오던 새정치민주연합도 22일 CCTV 설치 의무화에 공식 찬성, 입법이 기정사실화됐다.

◇ 당구장‧스크린골프장 금연 추진

금연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금연을 올해 가장 중요한 건강증진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상반기안에 당구장 등 금연구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런 금연정책과 동시에 흡연자에 대한 금연지원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 김정은, 러2차대전 승전 행사 초청에 긍정적 답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첫 번째 신호를 보내왔다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확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보낸 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 초청장에 어떤 나라들이 답했는가'라는 질문에 "약 20개 국가가 참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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