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산업별 핵심 이슈'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김지환 산업분석팀장과 이상재 거시경제팀장을 비롯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2007년 경제, 증시 전망은 물론 각 업종별 동향 및 전망, 투자전략 등 2007년 경제와 증시 전반을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먼저 2007년 한국경제에 대해 '안정성부각 Silver Lining 재현 예상’ 이라는 제목으로 이상재 거시경제팀장이 강연에 나섰다.
이상재 팀장은 "2007년 고용부진의 지속, 소비경기 둔화 지속 등 부정적인 기저효과가 이어져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수출증가세가 10%대를 유지할 전망인데다 외환위기 이후 3차례의 경기 저점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률 둔화보다는 한국경제의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화된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지환 산업분석팀장은 "2007년 국내증시가 국내경제의 완만한 확장, 기업실적의 회복, 외국인 매도세 진정 등 수급여건의 개선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에 대해‘비중확대(Overweight)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2007년 코스피 예상밴드 1300~1580수준, 3개월기준 1300~1480을 제시했다.
또한 오후에는 업종별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각 업종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뤄졌다.
IT(반도체, 디스플레이,휴대폰 부품 등), 금융(은행, 증권, 보험), 소비재(소매, 제약, 음식료), 산업재(조선 석유정제/화학, 철강) 등 4개의 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미디어/엔터, 게임, 통신서비스, 생명공학, 로봇산업 등에 대한 전망도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서용원 리서치센터장은 "경제, 증시의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