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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경제학자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예상치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3.6%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분기별로 살펴봤을 때도 경제학자들은 GDP 증가율을 과거 전망치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내다봤다. 분기별 예상치를 보면 1분기 3.0%(0.1%포인트↓), 2분기 3.4%(0.2%포인트↓), 3분기 3.5%(0.1%포인트↓)로 각각 집계됐다. 내년 한 해 전망치도 3.5%로 기존 예상치인 3.7%보다 밑돈 수준으로 추정됐다.
블룸버그는 “6명의 응답자는 한국이 향후 12개월 이내에 경기침체 국면에 돌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 한 해 수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4.3%, 수입 증가율은 3.7%를 각각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상치인 4.7%, 4.8%보다 낮게 내다본 수치다.
한편, 한국은행은 23일에 ‘2014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국내총생산’ 속보치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