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제품 유효성평가센터, 산업화 핵심거점으로 출발

입력 2015-01-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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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물용 혈관촬영 영상장치 등 국제수준 전용장비 구비

심혈관질환 연구 성과물을 산업화로 이끌어 갈 거점이 만들어졌다.

연세대 의대 심혈관제품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장양수 교수)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전임상평가 연구동을 신축하고 지난 21일 봉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심혈관제품 유효성평가센터 전임상연구동은 심혈관질환 관련 연구 성과물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국제적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구축됐다.

전임상연구동은 지상 1층, 부지 1653㎡, 건축 1591㎡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연구동은 지상 5층의 4950㎡까지 확장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연구동에는 국내 최초 전임상 전용 장비인 대동물용 혈관촬영 영상장치, 대동물용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장치(Cardiac CT), 소동물 전용 초음파 촬영 장치, 중대동물용 초음파 촬영 장치, 혈관 촬영 OCT 등 국제 수준의 평가 장비를 설치됐다.

또한, 중대동물 영상평가실(CT room, Angio room), 초음파실 (소동물 전용 Echo, 중대동물용 Echo), 수술실, 부검실, 분석실, 강의실 등의 시설도 갖췄다.

장양수 센터장은 “심혈관질환 관련 연구 성과물에 대한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화를 촉진시킴으로 국가의료산업에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혈관제품 유효성평가센터는 2010년 보건복지부 정부과제 지원으로 연세의료원에 설립됐고, 지난 4년간 70여건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에는 전임상 연구시설이 경기도 평택에 있었으나,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 내의 의료 연구 인프라 및 보건행정부서와의 연계성 확보로 인한 유효성평가 시너지 확보를 위해 오송으로 이전했다.

한편 현재 충북 오송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국책기관, 신약개발지원센터, 커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 국립인체자원은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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