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9일 S-OiL에 대해 목표주가 7만3500원과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이정헌 연구원은 “유화업종과 마찬 가지로 정유업종 역시 2004년말/2005년초가 이익의 정점으로 추가적인 정제마진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상승 모멘텀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휘발유, 나프타, B-C유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고도화정제 비율과 화학부문의 매출비중 60%를 차지하는 PX 가격 급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0월 중순 이후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따른 난방유 수요증가, NCC 업체의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나프타 수요 증가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8% 증가한 30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