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ㆍ수비 모두 '늪' 같은 한국형 늪 축구, 아시안컵 가져다줄까?

입력 2015-01-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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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영상 캡쳐)

한국이 아시안컵 4강 진출권을 따내며 '한국형 늪 축구'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연장 14분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다이빙 헤딩골을 선보였다. 뒤이어 차두리의 70m 질주가 만들어낸 기회를 살려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두 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들어 한국은 두 골을 탄생시킨 이날 8강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한 골만 넣으면서 다소 답답한 경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실점하지 않고 기어코 이기는 축구경기를 선사하며 '늪축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오만과는 1-0, 쿠웨이트와는 1-0, 호주와도 1-0으로 조금은 불안하지만 승리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경기를 지켜본 축구 팬들은 '한국형 늪 축구'라는 새로운 애칭을 한국 축구에 붙였다. 늪처럼 상대방을 꽁꽁 묶어버린다는 뜻도 있지만 공격 역시 늪에 빠진 것처럼 허우적거린다는 뜻도 담고 있다.

하지만 '한국형 늪 축구'는 한국을 4강 진출에 올려놓았다. 1960년 우승 이후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의 '늪 축구'가 과연 한국에게 우승컵을 안겨다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두리' '손흥민 골'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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