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공익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6회 비추미여성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3시 서울 서소문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는 ▲해리상(여성 지위향상, 권익신장 부문)에 김문숙 부산여성폭력예방상담소 소장 ▲달리상(문화·언론, 사회공익 부문) 정부자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별리상(교육, 연구개발 부문) 백명현 서울대 화학부 교수 ▲특별상에 전혜성 미 동암연구소(East Rock Institute)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수빈 삼성생명 공익재단 이사장을 비롯, 김영정 비추미여성대상 위원장(전 정무제2장관), 이경숙 심사위원장(숙명여대 총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김정자 전 정무제2차관, 김천주 대한주부클럽 회장, 전여옥 국회의원, 말리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 정옥자 서울대 교수,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김효선 여성신문사 사장, 한용외 삼성재단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이날 오전 수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