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3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1분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1분기부터 말라리아 진단키트(RDT) 매출의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해 말라리아 RDT를 통한 매출액은 전년비 32.6% 증가한 484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기금인 글로벌 펀드의 예산이 92억달러에서 최근 120억 달러로 증가했고 해당 펀드내에서 말라리아 지원비중이 커져 RDT 추가 수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말라리아 RDT 이외에도 신생아의 뇌손상 위험을 방지하는 G6PD RDT, 성병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HPV RDT 등 신제품의 매출이 올해 영업익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