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새 예능, MBC '나가수3' '애니멀즈' VS KBS '용감한 가족' VS SBS '아빠를 부탁해' 기대↑

입력 2015-0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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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BS, MBC

각 방송사가 2015년을 맞아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토크쇼와 버라이어티, 관찰예능 등 다양한 콘셉트와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방송사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상 예능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KBS는 2015년 대개편을 맞아 예능국이 큰 변화를 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만 4개에 달한다. 강호동이 새롭게 이끄는 ‘투명인간’은 MC들(김범수, 정태호, 하하, 강남, 박성진)과 일일게스트가 직접 직장을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며 일터를 놀이터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은 “지친 직장인들의 회사로 찾아가 딱딱한 공간을 신개념 놀이터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용감한 가족’는 지난해 유재석의 새 예능으로 주목받은 ‘나는 남자다’의 후속으로 2인자 박명수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용감한 가족’은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 등의 연예인들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돼 그들의 삶과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촬영지는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로 수상마을 사람들과 함께한다. 이밖에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그대로 담아낸 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 황당하고 특이한 예언을 보며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 ‘나비효과’ 등이 있다.

MBC는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으로 ‘애니멀즈’를 선보인다.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 ‘OK목장’(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 ‘곰 세 마리’(박준형, 유리, 장동민, 곽동윤) 등 세 코너로 나눠 그에 맞는 출연진을 꾸렸다.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시즌3도 제작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근 박정현은 ‘나가수’ 시즌3에 경연자로 참가하는 가운데 MC도 맡게됐다.

SBS는 아빠들이 딸과 함께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를 선보인다. 이경규를 비롯해 강석우, 조민기, 조재현 부녀가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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