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삼성의 블랙베리 인수설

입력 2015-01-23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수 기대에 블랙베리 주가 5.8% 급등

삼성전자가 캐나다 스마트폰업체 블랙베리를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꺼지지 않고 있다.

삼성의 거듭된 부인에도 블랙베리 인수설이 또다시 나오면서 2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블랙베리 주가는 전일 대비 5.8% 급등한 10.51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 경제지 파이낸셜포스트는 전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이 여전히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뉴욕 투자은행 에버코어파트너스가 지난해 4분기 삼성의 블랙베리 인수 관련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 서류는 40여 페이지에 걸쳐 인수 로드맵이 상세하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블랙베리 전체 또는 부분 인수, 분사, 규제장벽 넘는 방법, 세금 등 인수와 관련한 사항들이 총망라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에버코어는 보고서에서 블랙베리 지분 약 9%를 보유한 2대 주주인 토론토 소재 페어팩스파이낸셜홀딩스의 프렘 와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삼성이 설득하도록 제안했다.

삼성이 블랙베리 인수 대금을 주당 15달러 이상으로 제시하면 와차 회장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이는 지난주 인수설이 처음 나왔을 때 주가와 비교하면 20%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미국 CNN머니는 삼성과 블랙베리, 에버코어, 페어팩스 등 관련 업체들이 아직 이 보도에 대해서는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98,000
    • -0.81%
    • 이더리움
    • 2,79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1.29%
    • 리플
    • 3,407
    • +1.73%
    • 솔라나
    • 185,000
    • -1.28%
    • 에이다
    • 1,058
    • -1.58%
    • 이오스
    • 739
    • -0.27%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11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42%
    • 체인링크
    • 20,680
    • +4.76%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