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아직은 미생(未生), 완생(完生)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야"

입력 2015-01-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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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카드 달성을 위해 고객 최우선 경영을 펼칠 것이다"

유구현 신임 우리카드 사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카드가 가시적 성과를 보여줬지만 아직은 미생((未生)”이라며 “완생(完生)’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으로 인한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하나카드 통합으로 인한 중위권 카드사의 경쟁, 카드업에 대한 규제와 소액 카드이용 트렌드에 따른 부담 그리고 비금융 정보기술(IT) 기업의 지불결제시장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사장은 경영방침으로 고객 최우선, 혁신 선도, 소통을 통한 성장을 내세우며 "구체적인 사업방향 및 전략에 대해서는 경영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선상에서 조만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제시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사장은 '소통'을 역설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을 만나서 함께 생각을 나누고 고민하도록 하겠다"면서 "막내 사원이 사장과 회의를 해도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열린 기업문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에서 기업영업을 주로 담당했으며 대구경북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상무, 집행부행장(부동산금융사업본부)를 역임한 뒤 지난달 말 퇴임한 상태였다. 우리카드는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지 2년도 되지 않았지만 세 번째로 새로운 사장이 오게 됐다. 유 사장의 임기는 2016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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