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당 1000원 배당… 전년비 43% 상향

입력 2015-01-23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보통주 1주당 1000원씩 모두 4041억원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23일 2014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14년 배당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주당 1000원으로 확정했다"며 "시가배당률은 약 2%, 배당성향은 13.5%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배당성향 차이를 좁힐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총 주식수 1%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 확대와 더불어 기업 실적이 배당으로 연결된다는 믿음을 제고하고 주주환원율 향상으로 궁극적 기업가치 향상시켜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러시아 루블화 약세가 지속되면 수출 물량을 다른 지역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러시아 루블화 가치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로 수출되는 슬로바키아와 국내 공장 물량을 일시적으로 축소 운영할 수 있다”며 “현 상황이 장기화되면 러시아 물량의 타국 전환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친화경 차량도 확대한다. 기아차는 “친환경차는 현재 4개 차종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최초 친환경 전용차 투입으로 총 6개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 신형 K5와 K7 출시로 수입차 공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어 향후 연비규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 파워트레인 개발 및 친환경차 신차 출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7,000
    • -0.01%
    • 이더리움
    • 5,101,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739,500
    • +3.94%
    • 리플
    • 2,629
    • +10.88%
    • 솔라나
    • 332,600
    • -0.63%
    • 에이다
    • 1,506
    • +4.37%
    • 이오스
    • 1,312
    • +1.78%
    • 트론
    • 287
    • +1.06%
    • 스텔라루멘
    • 743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1.27%
    • 체인링크
    • 26,440
    • +6.74%
    • 샌드박스
    • 942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