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닝 뉴스] 1월 23일- 새 총리 이완구 내정ㆍ건강보험료 1.35% 인상ㆍ유정환 전 대표 마약복용 등

입력 2015-01-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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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카드, 650억 규모 연말정산 오류

BC카드가 지난해 연말정산 결제금액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했다. 공제율이 2배 높은 대중교통 결제액을 일반 신용카드 결제로 분류해 650억여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BC카드측은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했기 때문에 연말정산 기간 중 확인된 오류건이 정상 반영될 경우 고객의 금전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새 총리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내정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신임 국무총리로 23일 내정됐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완구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협조해 왔다"고 내정이유를 설명했다.

◇ 현대중공업 1380명 구조조정 예정 관측

2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2일 희망퇴직 대상이 과장급 이상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면담을 모두 마쳤다. 이와 관련, 면담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면담을 한 직원은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란 말을 상급자가 했다”며 “이 때문에 사내 직원들은 희망퇴직이 아니라 사실상 정리해고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 유럽중앙은행, 3월부터 매월 600억 유로 푼다

유럽중앙은행(ECB)은 3월부터 최소한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씩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ECB는 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 '맞벌이 지원확대' 보육정책 개편론에 주부들 반발

정부가 맞벌이 부모에 대한 보육 지원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해 전업주부들의 반발이 거세다. 복지부는 21일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전업주부들까지 과도하게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는 상황을 개선하기위해 "맞벌이 부부에 대해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시간제 보육을 활성화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 건강보험료 1.35% 인상… 1월 급여부터 적용

2015년도 건강보험료가 올라 1월부터 적용된다. 2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1월부터 보수총액 대비 5.99%에서 6.07%로 0.08%포인트(보험료 기준 1.35%) 오른다. 이에 따라 1월 급여부터 인상된 금액이 공제된다. 보험료는 회사와 근로자 개인이 절반씩(각 3.035%씩) 낸다.

◇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CCTV 의무화

오는 3월부터는 전국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 TV 설치가 의무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이 전체 어린이집의 약 21%인 9081곳에 그치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직후 일찌감치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확정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22일 CCTV 설치 의무화에 공식 찬성, 입법이 기정사실화됐다.

◇ 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 마약 복용 확인

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가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채취된 소변에서 메스암타민이 검출됐다.

◇ 은퇴 후 사망까지 필요소득은 평균 4억여원

2010년을 기준으로 은퇴 후 사망 때까지 노후생활을 하는 데 평균 약 4억322만원의 소득이 필요하다는 추정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재호 부연구위원 등은 '초고령사회와 노후소득' 연구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의 은퇴 후 필요소득 및 최저소득 수준을 측정한 결과를 내놓았다.

◇ 日 관방장관 "IS 일본인 인질 2명 생사 확인 못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3일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억류된 일본인 2명의 생사 등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채널을 동원해 2명의 조기 석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 2명의 생사 등이 확인됐느냐는 질문에 "여러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전부 미확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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