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로만 발급받는 신용카드가 이르면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카드 정보를 내려받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카드 정보를 스마트폰 유심(USIM·가입자식별칩)에 저장해 놓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두루 쓸 수 있는 방식이다.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카드 신청서를 작성한 이후 개인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끝내고 카드 정보를 스마트폰 유심에 내려받으면 된다.
다만 모바일 신용카드의 경우 금융당국의 허가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직 출시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