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모바일게임 살리자”… 올해 마케팅 6대 트렌드는?

입력 2015-01-26 08:37 수정 2015-01-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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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6개가 제시됐다.

26일 IT전문 웹진 Venture Beat가 발표한 2015년 주목해야할 모바일 게임시장 마케팅 트렌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게임 동영상 공유 △SNS △메이저 퍼블리셔 등을 활용한 마케팅이, 로컬에서는 △네이티브 광고 △게이머 참여 △타겟팅 광고 등 특정 게이머를 공략하는 방안이 트렌드를 형성할 전망이다.

게임 동영상 마케팅은 유튜브, 배너광고나 기타 광고 유형에 비해 광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으며, SNS를 통한 마케팅도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 단기간에 수백만 건의 노출 회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 퍼블리셔와의 제휴도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로컬 시장에서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EA, King, Diseney 등 메이저 게임 퍼블리셔들과 제휴를 맺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평가하는 게이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략이 인기를 얻으면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네이티브 광고도 새롭게 등장했다. 아울러 광고 시청을 강요하는 전략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같이 게임 장르에 맞는 타깃팅 광고가 일대일 맞춤 광고로 진화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앱 마켓 순위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 게이머들이 TV 광고보다 앱마켓 순위에 따라 게임 정보를 입수하고 다운로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글로벌 게임업체들은 매체 광고보다 앱마켓 순위 상승을 위한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여전히 King, Supercell, Disney 같은 메이저 게임 업체들이 상위 랭크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신규 업체들은 전체 순위보다 특성 카테고리(장르)에서 순위를 상승시키는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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