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어디서 봤더라… 설리 최자 커플 '데자뷰'

입력 2015-01-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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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양정원의 열애설은 가수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과 상당히 닮았다. 두 열애설 모두 분실 사진이 시작이었다는 점에서다. 이를 두고 설리 최자 커플의 '데자뷰'라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데자뷰란 처음 겪은 일임에도 과거에 경험한 듯한 느낌을 주는 사건을 말한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다정하게 찍은 스티커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발단이 됐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현무 양정원 두사람이 찍혀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70일'이라는 문구로 봐 두사람이 사귄지 두달이 조금 넘은 것 같다"고 전했다. 흔히 연인관계가 시작된 후 10일 50일, 70일, 100일 등을 기념하는 데 이를 의미한다는 주장이다.

분실한 사진이 단서가 된 열애설은 최자 설리 커플과 닮아있다.

지난 2014년 6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자 지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우연히 최자의 지갑을 줍게 됐다"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자와 설리가 볼을 맞대고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과 함께 설리의 독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최자 측은 "확인 결과 최자의 지갑이 맞다"며 "해당 사진의 최초 유포자 및 사생활이 노출된 일 등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설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고, 설리 측 역시 입장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전현무 양정원 측은 열애설에 대해 친한 친구사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과거 최자 설리 열애설에서도 비슷한 소속사 대처를 접했던 네티즌들은 아직까지 의심하고 있다는 게 연예계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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