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황 우려 및 목표가 하향 조정으로 장 초반 내림세로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2.45%(450원) 하락한 1만79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기존 3만1천원이던 목표주가를 각각 2만5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 급락으로 상선 발주 속도와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더딜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발주량이 얼마나 늘어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조선업 투자심리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과 비교하면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 중 수주목표를 달성한 조선소는 대우조선해양이 유일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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