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車보험 5년만에 꼴지서 1위로…삼성화재, 뚝심의 ‘역전 레이스’

입력 2015-01-26 10:29 수정 2015-01-26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실적 8829억·시장점유율 22%… “인터넷판매 통한 고객유치 확신”

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지난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2009년 3월 진출해 5년만에 꼴지에서 1위가 된 것이다.

삼성화재는 TM(텔레 마케팅) 아웃바운드 영업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중심의 자동차보험 사업전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지난해 실적은 8829억원(시장 점유율 21.9%)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2009년 579억원으로 업계 최저 실적을 기록했지만 5년만에 15배가 넘는 성장을 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2010년 1820억원으로 업계 7위, 2011년 3680억원으로 업계 3위, 2012년 5097억원으로 업계 2위, 2013년 6659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삼성화재에 이어 △동부화재 19.9% △악사손보 16.0%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보 11.0% △롯데손보 7.6% △더케이손보 7.2% △한화손보 5.6% △흥국화재 4.4% △메리츠화재 3.1% △LIG손보 2.4% △MG손보 0.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누적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전체 자동차보험에서 점유율 30%를 달성했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은 전체 자동차 보험 중 지난 2009년 20.3%에 이어 2011년 25.2%, 2013년 29.2% 등 연 평균 13.6%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00,000
    • -0.91%
    • 이더리움
    • 4,637,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7%
    • 리플
    • 1,941
    • -5.59%
    • 솔라나
    • 347,400
    • -3.37%
    • 에이다
    • 1,388
    • -7.47%
    • 이오스
    • 1,143
    • +4.77%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8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3.7%
    • 체인링크
    • 24,750
    • -2.71%
    • 샌드박스
    • 1,046
    • +6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