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봄을 깨운다] 아모레 ‘아이오페 에어쿠션’ 2008년 출시 후 메이크업 트렌드 주도

입력 2015-01-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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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쿠션’으로 세계인의 화장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제품을 뜻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 쿠션 타입의 메이크업 제품인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출시한 이후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메이크업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라네즈 BB쿠션, 헤라 UV 미스트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설화수 퍼펙팅쿠션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3개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쿠션 제품은 2014년 한해 동안 글로벌 시장 300만개를 포함, 국내외에서 총 500만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매출만 약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누적 판매량은 4600만개에 달한다.

국내외 114건의 특허 출원, 13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및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 수상, 2013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 2014년 IR52 장영실상 수상 등도 제품의 혁신성을 뒷받침한다.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출시 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3년 9월에는 단일 품목으로 누적판매 1만개 돌파는 물론, 2013년 연간 매출 1200억원의 기록을 세우며 6초에 1개씩 팔리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2015년 트렌드 코리아’에서 올해의 10대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쿠션의 혁신은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면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 연구 개발을 통해 진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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