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는 26일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기철<사진> KT IT기획실장(부사장)을 신임 KT DS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기철 신임 사장은 IBM 서비스사업본부 실장과 구KTF(케이티프리텔) CIO와 비즈니스부문장 등을 거친 IT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로 KT IT기획실장(부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김기철 신임 사장은 이사회 이후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를 변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한다”며 “기가(Giga)급의 속도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과적인 IT지원 을 넘어, 리딩(Leading)하는 IT서비스 전문업체로 한 단계 도약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 △IT역량 극대화 △전문IT서비스 체계 강화 △그룹 내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주와 수행 △정도경영이 필요함을 제시, 고객 최우선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다시 점검하고 최대한 빠르게 변화의 흐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 이어서 진행된 직원과의 대화에서 현장 근무 등으로 인해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의 영상질문에 대답하며 신임사장으로서의 포부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김 사장은 “IT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활기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