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불법 정치자금 조성' 신학용 의원, 검찰 출석

입력 2015-01-26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돈을 받고 입법을 해줬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학용(63)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또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전·현직 보좌관들의 급여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관련해서입니다.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신 의원은 보좌관들의 월급을 돌려받은 사실이 없고, 이를 대가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신 의원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현직 보좌관들에게 지급된 급여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1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보좌관들의 급여반납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 의원은 그동안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검찰의 출석요구에 수차례 불응하다 이번에 조사를 받으러 나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신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조계자(50), 이도형(40) 인천시의원에 대해 조사를 마쳤습니다.

신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유아교육법 개정안 등을 발의해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55) 이사장으로부터 직업학교 명칭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개정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84,000
    • +2.72%
    • 이더리움
    • 4,669,000
    • +7.36%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0.26%
    • 리플
    • 1,910
    • +21.12%
    • 솔라나
    • 360,300
    • +8%
    • 에이다
    • 1,232
    • +10.89%
    • 이오스
    • 955
    • +8.15%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2.86%
    • 체인링크
    • 21,120
    • +5.34%
    • 샌드박스
    • 493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