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2008년 이후 처음으로 590선 등정

입력 2015-01-26 15:21 수정 2015-01-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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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590선 고지를 밟았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3포인트(0.17%) 오른 590.34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억2016만주, 거래대금은 2조8416만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396억원치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억원, 5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4% 비교적 강하게 올랐고 섬유의류,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올랐다. 인터넷, 유통, 건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이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타제조, 오락문화, 운송,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혼조양상이었다. 메디톡스, 다음카카오가 1% 넘게 올랐고 셑트리온, 컴투스가 소폭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CJ E&M, CJ오쇼핑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비롯한 4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98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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