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의 ‘큰형님’ 차두리가 선발 출격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2015 아시안컵 4강전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이정협(상주 상무)이 낙점됐다. 좌우 날개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한교원(전북 현대), 섀도 스트라이커는 남태희(레퀴야)가 출격한다. 중원은 이번에도 기성용(스완지시티)와 박주호(마인츠05)가 호흡을 맞춘다.
지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폭풍 드리블로 손흥민의 결승골을 도운 차두리는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다. 왼쪽 수비는 김진수(호펜하임)가, 센터백은 곽태휘(알힐랄)와 김영권(광저우 헝다)가 맡는다.
아시안컵에서 슈퍼세이브를 선보이고 있는 김진현은 이번에도 골키퍼 장갑을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