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법인(SIEL)이 인도 남부의 타밀라두주 첸나이에 제2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타미라두 주정부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이번 MOU를 통해 제2공장에 향후 5년간 총 1억불을 투자함으로써, 인도 남부 지역에서 늘어나는 TV, 모니터 등 전자제품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10만평 부지에 올해 12월에 제2공장 건설을 착공한 후 '07년 3분기에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제2공장에서 먼저 연간 150만대 규모의 컬러TV와 100만대 규모의 컬러 모니터를 생산하고, 추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