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이동통신업체 AT&T는 넥스텔멕시코를 18억8000만 달러(약 2조원)에 인수한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T&T는 이번 인수로 멕시코 이동통신시장에서 76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AT&T는 지난해 25억 달러에 사들인 이우사셀과 넥스텔멕시코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이번 인수는 올해 중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AT&T의 주가는 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