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우리나라의 국채 관련 각종 제도개선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우리 국채시장의 현황 및 그동안의 발전전략을 소개했고 이 달 5일부터 9일까지는 인니 재무부의 특별요청에 따라 국고채전문딜러(PD)제도 및 국채전자거래시스템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자국 국채시장 발전을 위해 우리 국채제도에 대한 적극 수용의사를 나타냈으며 현재 별도의 국채 관리기구인 DMO(Debt Management Office) 설치를 추진 중이다.
재경부 관계짜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채신상품 개발 등 우리 국채시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들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국채시장이 지역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