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6000여 팬들과 팬미팅 '성황'

입력 2015-01-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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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팬미팅, 집공개부터 미니콘서트까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JYJ 김재중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6000여명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재중의 생일 파티를 겸한 팬미팅이 어제(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며 “팬미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김재중과 팬들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팬미팅 오프닝 영상에서 김재중은 자신의 집을 깜짝 공개했다.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 의상을 입고 나온 그는 자신의 옷 방을 소개하며, 편안한 의상으로 갈아입기도 했다. 이후 그는 부엌, 작업실, 침실 등을 차례로 공개했다.

김재중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도 참석했다. 김재중과 함께 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출연했던 신승환, ‘스파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민재, 조달환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김재중의 본 모습도 공개했다. 이들은 노래방 반주에 맞춰 ‘커플’‘하늘을 달리다’‘너에게’를 부르며 팬미팅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JYJ 박유천, 김준수는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박유천은 “요새 많이 바쁠 텐데 팬들과 행복한 생일 함께하는 것 축하해. 작년에 JYJ 활동하면서 함께하니 너무 좋더라. 앞으로 더 많이 함께하자”고 말했으며, 김준수는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 날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꾸며진 미니콘서트. 김재중은 사전에 1만 3000여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는 JYJ 앨범 수록곡 중에서 팬미팅 때 듣고 싶은 노래를 골라달라고 요청했고, ‘TOP8’에 선정된 곡 중에 ‘원 키스(One Kiss)’ ‘내 안 가득히’ ‘파라다이스(Paradise)’ 등을 열창했다.

김재중은 “여러분들과 생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쁜 하루였다. 배우로서, 가수로서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내가 무척 행복한 사람이란 걸 느끼게 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김재중은 ‘마인(Mine)’과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을 부르며 팬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팬미팅에 참석한 서재민(23)씨는 “이번 팬미팅은 그 어느 팬미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억에 남을 팬미팅이었다. 팬들만을 생각하는 ‘팬바보’ 김재중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그의 팬이라는 게 너무 행복할 따름이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카나에(28)는 “김재중의 생일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는데 오히려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 드라마 속 김재중도, JYJ의 김재중도, 그냥 가수 김재중도 모두 사랑한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재중은 KBS ‘스파이’에서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정보분석관 선우 역을 맡아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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