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남아공서 사물인터넷 기반 사업 193억 계약 체결

입력 2015-01-27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물인터넷(IOT)의 대표적인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누리텔레콤이 남아공에서 1780만달러(193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누리텔레콤은 남아공 현지에서 TUMS가 발주한 IOT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 구축 사업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아공 미터링서비스 업체인 TUMS(Total Utility Management Services)가 발주한 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홈 구축사업으로 2년에 걸쳐 행정수도 츠와니(Tshwane)시 10만호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올해는 3만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TUMS는 츠와니 시의 79만2000 일반 가정과 8000 고압(상업용/산업용) 빌딩을 합쳐 80만호를 대상으로 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계량기, RS485(유선), ZigBee(무선) 및 GPRS(이동통신) 방식의 IOT용 통신모듈과 데이터수집장치(DCU) 및 부하제어장치(LCU)까지 공급해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국제 표준의 IOT 프로토콜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을 제어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 전력 요금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통보함으로서 고객 스스로 전력 사용을 통제할 수 있는 전력 수요관리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조송만 사장은 “누리텔레콤이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AMI 구축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가정내의 TV와 냉장고, 에어컨과 세탁기 같은 각종 가전기기를 IOT에 연결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에너지 홈 사업에도 역점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몽글몽글한 그 감성…인스타 꾸미기 고민이라면, '디지털 레트로' 어떠세요? [솔드아웃]
  • 산불·관세전쟁에 12.2조원 추경…"성장률 0.1%p 상승 효과"[필수추경]
  • 비트코인, 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8만 달러 중반 넘어서나 [Bit코인]
  • “세종시 집값 심상찮네”…대통령실 이전설 재점화에 아파트값 상승 전환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오프로드ㆍ슈퍼카로 고성능 시대 연 제네시스…국산 차의 '엔드게임' 노린다 [셀럽의카]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91,000
    • +0.3%
    • 이더리움
    • 2,299,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0.27%
    • 리플
    • 2,998
    • -1.19%
    • 솔라나
    • 193,800
    • +0.78%
    • 에이다
    • 889
    • -0.34%
    • 이오스
    • 909
    • +1.79%
    • 트론
    • 356
    • -1.11%
    • 스텔라루멘
    • 353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900
    • +1.24%
    • 체인링크
    • 18,300
    • +1.72%
    • 샌드박스
    • 378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