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PSG)이 아드난 야누자이(20)를 영입하려 했으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야누자이의 에이전트인 디르크 더 프리스는 "PSG가 야누자이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유 구단과 직접 접촉했다"며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야누자이가 완전 이적이든 임대든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고 말했다.
야누자이는 맨유 유소년 팀을 거쳐 2013년부터 성인팀에서 뛰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당시 벨기에 대표팀에 포함되기도 했다.
더 프리스는 "판 할 감독은 야누자이를 팀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