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저융점 섬유 7만톤 증설…2016년 17만톤 규모

입력 2015-01-27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레이케미칼은 27일 LM(저융점)섬유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은 2016년 7월 가동을 목표로 구미 1공장에 연산 7만톤 증설을 추진중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도레이케미칼의 LM섬유는 17만톤 규모를 갖추게 된다.

LM섬유는 녹는점(융점)이 낮아 부직포 등 각종 섬유 공정에서 화학접착제 대신 사용하는 친환경적 섬유다. 주로 자동차용 내장재, 침구 및 가구용, 위생재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도레이케미칼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LM섬유 생산을 개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연간 8%씩 성장하는 글로벌 LM섬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LM섬유 증설은 도레이케미칼이 지난해 도레이그룹에 편입된 후 이뤄진 투자이기에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도레이케미칼은 섬유 및 필터사업 등에서 도레이그룹과의 기술협력과 시너지 창출로 사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레이케미칼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연간 6%의 성장이 예상되는 위생재용 부직포 시장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원면에 대해서도 1만2000톤 추가 증설을 지난해 말 완료하는 등 섬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9,000
    • -1.22%
    • 이더리움
    • 4,600,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7.92%
    • 리플
    • 1,890
    • -11.93%
    • 솔라나
    • 341,800
    • -5.29%
    • 에이다
    • 1,362
    • -10.57%
    • 이오스
    • 1,122
    • +3.22%
    • 트론
    • 283
    • -6.29%
    • 스텔라루멘
    • 668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7.63%
    • 체인링크
    • 23,230
    • -4.6%
    • 샌드박스
    • 741
    • +29.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