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45% “연준 올해 중반 금리인상 방침 불변”

입력 2015-01-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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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월가 전문가 53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오는 6월 첫 인상 관측

월가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방침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업계는 연준이 올해 중반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월가 전문가 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는 연준이 오는 6월 금리를 처음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6%는 7월 인상을 예상했으며, 30%는 9월에 조정될 것으로 각각 관측했다.

뉴욕 소재 RDQ 이코노믹스의 존 라이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가 더는 위기 모드가 아님을 보여주는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저인플레는 유가 하락에서 주로 비롯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딩은 “이는 미 경제에 보탬”이라면서 연준의 첫 금리 인상을 오는 6월로 전망했다.

전문가 다수는 달러 강세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조치도 연준의 기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응답자의 53%는 달러 강세가 첫 금리 인상 시점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66%는 ECB 조치도 이렇다 할 관련 변수가 아닌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72%는 연준이 27∼28일(현지시간) 열리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저인플레에 대한 우려 강도를 눈에 띄게 바꾸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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