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ㆍ금융융합 지원방안] 6월 '한국형 인터넷은행' 틀 마련된다

입력 2015-0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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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이 마련된다. 금산분리, 비대면 실명확인 등과 같은 제도개선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계획을 담은 'ITㆍ금융 융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는 '인터넷은행TF'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4월 금융연구원 주관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뒤 5월까지 은행법ㆍ금융실명제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후 6월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 모델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3분기 내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채널도 활성화된다. 온라인을 통해 보험상품을 비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판매채널'이 활성화된다. 또 소비자가 모바일로 직접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겠끔 금융상품자문업(IF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WA) 제도도 도입된다.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중장기 추진 전략 역시 수립된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부가서비스 기반이 단계적으로 마련되고 분석·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도 양성된다.

결제 분야의 경우 일단 카드번호 입력, 인증절차(SMS 등을 통한 인증)를 거치지 않는 간편결제가 활성화되고 실물카드가 없는 모바일카드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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