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릭스, KT렌탈 인수 포기

입력 2015-01-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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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오릭스가 KT렌탈 인수전에 빠지기로 결정했다. 본입찰을 하루 앞두고 유력 후보가 포기하면서 KT렌탈 인수 후보는 더욱 압축되는 양상이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 및 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릭스가 오늘 매각 주간사인 CS(크레디트스위스)증권에 KT렌탈 본입찰을 포기한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오릭스는 일본 현지 자동차 렌탈 2위 업체로 KT렌탈 인수 초반부터 큰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까지 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본입찰 직전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롯데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본입찰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롯데측이 거절해 다른 투자자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릭스가 불참한 것을 두고 한 IB 업계 관계자는 “KT렌탈의 높은 밸류에이션때문에 KT렌탈 인수전에서 빠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통 매각자측은 실사에서 자료 등 정보 제공에 소극적인데 KT렌탈측은 경쟁사 등을 의식해 지나치게 비협조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매각자측에서 정보를 너무 제한하는 것과 달리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시장에서 이야기되는 밸류에이션과 오릭스가 생각하는 그것이 다르다는 것.

한편 KT렌탈 본입찰은 28일 오전 11시 마감이다. MBK파트너스, 어피니티PE, 한국타이어, SK네트웍스, 효성, SFA, 롯데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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