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지영, 김아중 통화 중 김래원 시한부 선고 알고 ‘눈물’…“항상보고 있을게”

입력 2015-01-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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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지영, 김아중 통화 중 김래원 시한부 선고 알고 '눈물’…“항상보고 있을게”

(=펀치)

'펀치' 김지영이 김래원의 시한부 소식을 알고 대성통곡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3회(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의 딸 박예린(김지영 분)이 아빠의 시한부 판정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예린은 엄마 신하경(김아중 분)에게 전화를 걸어 장래희망인 검사 체험을 위해 검찰청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예린은 신하경에게 전화를 걸어 "어린이 검사실 견학체험을 신청하려고 한다"라며 홈페이지를 열었다.

이어 그는 아래에 있는 '자랑스러운 검사 박정환'이라고 소개된 글을 보고 "아빠가 자랑스러운 검사래"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글에는 '악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박정환'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예린이는 큰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렸다.

신하경은 박정환에게 전화를 걸어 "예린이가 알았어. 당신 떠나는거. 오늘 일찍 들어가"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박정환은 한달음에 달려와 딸을 달랬다.

박예린은 "안 죽는다고 약속해. 아빠. 나랑 한 약속 항상 지키기로 하지 않았냐"라고 울었고, 박정환은 가슴 아파하며 "남은 시간 모든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독였다.

박정환은 딸에게 "아빠가 보고 있을게. 말도 못하고 안아주진 못해도 우리 예린이 아빠가 항상 보고 있을게"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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