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트위터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이 사용하는 등장곡 중 가수 빅뱅의 노래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일본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킹'은 지난 26일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등장곡을 가수별로 분류했다. 그 결과 빅뱅은 16명의 선수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가수 중 2위에 올랐다. 빅뱅은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 한류 스타다. 최근 해외 가수 중 처음으로 2년 연속 일본 5대 돔투어를 성공시키기도 하며 높은 주가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스볼킹'은 "빅뱅은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야구선수들이 이들의 곡을 좋아한다는 것이 의외다. 신나는 곡을 듣는 것이 좋은 선수가 많이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1위 가수는 일본의 힙합 가수 'AK-69'였다. '베이스볼킹'은 "30~40대는 잘 모를 수 있지만 최근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어 주니치 드래건스의 다니시게 감독이 엄청난 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