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먹폭행' 인천 어린이집 사건 검찰 송치

입력 2015-01-28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원생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인천 어린이집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아동복지법)로 가해 교사 A(25·여)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어린이집에서 수업을 못 따라오거나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며 원생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4세반 원생 14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아동학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던 것으로 보이고, 피해 아동 수가 많고 피해가 중한 아이도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지난 2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 B(65·여)씨 부부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또한 경찰은 B씨가 남편(63)의 명의를 빌려 어린이집을 운영한 점을 확인, 명의를 빌려 주고 받은 이들 부부를 영유아보육법상 명의대여금지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어린이집 총책임자이면서 관리와 지도를 소홀히 해 원생을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552,000
    • +1.48%
    • 이더리움
    • 2,825,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94,800
    • +1.52%
    • 리플
    • 3,538
    • +4%
    • 솔라나
    • 195,700
    • +5.61%
    • 에이다
    • 1,084
    • +2.46%
    • 이오스
    • 733
    • -1.08%
    • 트론
    • 326
    • -1.51%
    • 스텔라루멘
    • 403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40
    • -0.22%
    • 체인링크
    • 20,410
    • -1.45%
    • 샌드박스
    • 414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